울릉도 어린이들에게 병균이 없는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식사하도록 하고자 울릉군이 적극적으로 나섰다.
울릉군은 8일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고,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자 관내 어린이집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민․관 합동점검을 시행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소비기한(유통기한)경과제품 사용 여부, 음식재료 및 조리 식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조리시설 내 위생․청결 관리 여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실태 등이 중점 점검대상이다.
이와 함께 위생 점검과 함께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칼과 도마 구분사용하기, 세척․소독하기, 보관온도 지키기와 같은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에 대한 교육도 시행했다.
또한, 식중독 의심증상(복통,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집단설사 환자 발생 시 군청에 신고하여 식중독 확산을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교육도 시행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어린이집 급식시설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신뢰할 급식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이 제공되도록 철저하게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