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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어린이 꿈과 희망 안겨…어린이날행사 자원봉사자들이 참여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3-05-06 15:25 게재일 2023-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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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어린이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낸 제101회 어린이날은 울릉군 내 자원봉사자들의 작은 땀방울이 큰 기쁨을 줬다.

코로나19로 행사를 하지 못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지 못하고 섬이라는 지역적으로 어린이 놀이 환경이 열악한 울릉도 어린이들이 육지 어린이와 상대적으로 소외됐다.

이런 가운데 자원봉사자들이 나섰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화미)에 따르면 지난 5일 울릉한마음회관에 개최된 울릉도 어린이날 행사에 울릉군 내 많은 단체, 개인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어린이들의 먹을거리와 행사장 준비를 위해 여성단체협의회가 가사일을 뒤로하고 이틀 동안 준비를 했다. 아이들이 즐겁게 한 풍선 만들기는 풍선아트 봉사단이 참여했다.

또한, 모금함을 마련해 어린이들에게 나눔의 즐거움을 제공한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이외에도 체험부스를 운영한 봉사단 등 이날 행사는 모두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이뤄졌다.

이들의 활동을 통해 자라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 사랑을 주고 나눔과 배려로 소통함으로써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 교훈을 줬다.

또한, 향토부대인 해군 119조기경보전대, 공군 8355부대, 울릉경찰서 등도 자원봉사로 참여해 어린이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기관들이 참여 어린이들이 호기심을 높이기도 했다.

박화미 센터장 “울릉군 내에는 몸을 아끼지 않고 열심히 행사를 지원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있기에 든든하다”며“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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