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교원·교육청 관계자에<br/>아이 중심 체계적 운영 당부
대구시교육청은 26일 초등 교원 및 교육청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학년도 초등 대구미래학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사진>
이날 연수는 학교별 운영 사례 공유 및 대구미래학교 발전 방안 등 체계적인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11월부터 학교 현장 교육전문가를 포함한 정책연구팀을 운영해 국내·외 미래학교 교육과정 운영 사례 분석을 통해 운영 체제, 실천 지표 등을 담은 실천서 ‘대구미래학교, 학생 성장을 다시 쓰다’를 개발했다.
실천서는 민주적인 학교문화, 역량기반 교육과정, 학생중심 탐구수업, 지속적인 실행력 등 4개 실천영역을 포함한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12개 실천원칙 및 세부행동 지표, 대구미래학교 연차별 성장 지원 컨설팅 등을 담고 있다. 교육청은 올해 초등학교 48곳, 중학교 39곳 등 모두 87곳을 대구미래학교로 지정해 학생주도수업, 맞춤형 교육활동, 민주적 학교문화 등 교육 본질에 충실한 교실수업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 교육과정 중심의 교실수업개선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대구미래학교를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우리 학생들이 각자의 역량을 키워 미래사회를 이끌어 가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