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력 없어 국내감염 추정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 첫 엠폭스 환자(전국 15번째)는 경북에 거주 중인 외국인으로, 피부병변으로 의료기관에 내원 후 진료 의료진이 엠폭스 감염을 의심해 지난 17일 관할 보건소로 신고했고, 경북보건환경연구원 1차 검사 및 질병관리청 2차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경북도는 방역대책반과 현장대응팀 운영을 통해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한 위험요인 및 감염경로 등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 첫 환자는 최초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어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며, 현재 격리병상에서 입원치료 중으로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