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가 위협 산불 상황 신속 전파<br/>진화헬기 2대 추가 투입 기여<br/>장애인시설 110명 대피도 도와
예천경찰서장 및 경찰관들은 지난 2월 28일 예천군 풍양면 소재지와 인접한 와룡산에서 발생한 산불의 불길이 민가를 위협하자, 지자체와 산림청 등에 위험상황을 신속히 전파해 진화헬기가 추가 투입되도록 돕는 한편, 인접한 장애인 보호시설과 요양시설에서 110여 명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여 받았다.
이 자리에서 최주원 청장은 산불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적극 돕겠다는 의지와 함께 ‘산불특별대책기간’ 동안 경북경찰의 활동사항을 세심히 점검하고 남은 기간 산불 등 재난에 대한 완벽한 대응으로 도민들의 안전을 지키자는 결의를 다졌다.
최 청장은 “봄철 산불로 피해를 입으신 주민들께 위로를 드리고 경찰도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적극 도움을 드리겠다”며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지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찰은 산불·풍수해 등 자연재난과 혼잡·인파사고 등의 다양한 재난상황을 가정해 총력 대응하는 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지자체 등 경북지역 공동체 모두가 적극 협력하여 도민의 안전을 확고히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