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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 7·8번째 확진자 밀접접촉 통한 국내감염

이시라기자
등록일 2023-04-12 20:02 게재일 2023-04-1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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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엠폭스(원숭이 두창) 확진자가 2명이 추가되면서 모두 8명으로 늘었다.

1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국내에서 7번째, 8번째 엠폭스 확진자가 발생했다.

두 확진자 모두 서울에 거주하는 내국인으로, 최초 증상 발현 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7번째 환자는 지난 10일 발열 등 전신증상과 피부병변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내국인으로, 의료기관이 엠폭스 감염을 의심해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8번째 환자의 경우 11일 오한과 피부병변이 나타나 보건소에 스스로 신고한 뒤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6월 첫 확진자가 나왔으며, 5번째 환자까지는 모두 해외유입 또는 관련 환자였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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