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포항북부소방서(포북서)에 따르면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소방서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거나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초기대응이 힘든 마을임에도 최근 3년간 화재가 발생하지 않은 마을을 대상으로 하며, 경북도에서 2008년 4월 최초로 시작돼 현재 전국으로 확대된 안전문화 조성 사업이다.
포북서는 지난 11일 기북면 성법리 마을을 안전마을로 지정하면서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선병동 마을 이장 명예소방관 위촉 △사용연한(10년)이 지난 주택용 소방시설 교체 및 보급 △화재 없는 마을 현판 부착 △화재 예방 홍보물 배부 및 교육 △국제로타리3630지구 포항영일만로타리클럽 소화기 80대 등 기증 순서가 진행됐다.
/김민지기자 mangch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