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정재(포항북) 의원은 11일 포항 양학·항도·대동중학교의 시설개선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총 27억1천700만원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양학중학교는 다목적강당 증축에 2022년도 하반기 2억4천300만원, 올 상반기에는 21억300만원이 지급돼 총 23억4천600만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 양학중 급식소의 경우 화재 시 소방차 진입이 어렵고, 인근 아파트 입주 등으로 학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증축할 예정이다.
항도중학교는 지난 2000년에 준공돼 창틀이 벌어지는 등 건물 노후가 심해 복도중창교체를 위한 특별교부금 3억 1천700만원을 확보했다. 지난 1992년도에 준공된 대동중학교도 교실 출입문 및 복도창의 노후로 창틀이 분리되는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로 2억9천 700만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
김 의원은 “이번 교육부 특별교부금 확보로 해당 학교의 시설이 개선되면 안전한 교육과 체계적인 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