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상주시는 6일 아바코와 총 300억 원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아바코는 2000년에 설립된 평판디스플레이 설비 장비 개발 및 생산업체이다. 이 업체는 현재는 OLED 분야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 공정 장비 개발, 반도체 검사 장비 개발, 이차전지 공정 장비 개발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아바코는 5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상주일반산업단지 5만㎡ 부지에 디스플레이 및 이차전지 생산 기계 장비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특히 최신 생산설비 도입을 통해 생산량 증대 및 품질 향상, 제품 라인업 확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상주시는 이 회사가 각종 인허가 용역 및 토목·건설사업 시행 시 지역 업체를 우선 이용하고 지역인재를 중심으로 50명을 신규 채용함으로써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아바코가 디스플레이 및 이차전지 기계장비 제조 분야에서 업계 선두 주자로 우뚝 서기를 바란다”며 “경북도와 상주시에서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