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진욱 대구 동구의원<br/>신천·효목 정주여건 개선<br/>초·중등 통합학교 건립도
초선인 대구 동구의회 이진욱(국민의힘, 신천·효목동) 의원이 동구의회 입성 후 도시건설위원장으로 중책을 맡으며 적극적인 현장 행보를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 의원은 지역주민을 위해 현장에서 소통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생활정치를 하는 것으로 주민들에게 소문나 있다.
무엇보다도 이 의원은 동구의 교육에 대해서 큰 관심을 가지고 있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는 이미 대구시교육청 면담을 3차례나 가졌으며, 최근에는 신천·효목 지역 통합학교 신설과 관련 5분 발언을 통해 문제점 지적과 대안 제시에 앞장섰다.
이 의원은 동구 교육환경 개선과 관련, 복합적인 문제는 체계적인 의정활동 계획 수립 및 실행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본인만의 전략적인 체계도를 만들었다.
우선 동구 교육현안에 대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 정책 자료를 수집했다.
이어 타지자체와 사례를 비교한 후 통학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을 검토하고, 교육발전 특별위원회 활동을 이어갔다. 아울러 관계 기관(대구시교육청 등)의 협력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해 열렸던 제322회 제2차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천·효목동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정주여건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교육환경 등을 개선해 누구나 살고 싶어 하고, 떠나고 싶어 하지 않는 지역으로 만들 방안을 제안하겠다”며 “신천·효목동에서는 가장 큰 공동주택(아파트 단지)인 태왕메트로시티와 동대구2차비스타동원 인근에 있는 유휴부지에 초·중등 통합학교를 건립하고, 동구만의 독창적인 입시교육플랫폼을 만들어야 하며, 신·구 주민들이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주민화합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초선이지만 적극적인 행보에 대한 주민들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이진욱 의원은 “주위로부터 ‘천천히 가라, 그러다 지친다’라는 걱정 어린 조언을 듣기도 했으나, 교육환경 개선 등 저의 의정활동에 대한 지역 주민의 수많은 격려와 감사 표현 DM(문자 등)으로 인해 힘을 낼 수 있었고, 지난 의정생활은 행복하고 보람됐다”면서 “향후 의정활동 역시 ‘이진욱이 실천하겠습니다’라는 처음 약속을 늘 마음에 새기고 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