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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총연맹, 북한 미사일 발사 규탄

고세리기자
등록일 2023-03-27 20:00 게재일 2023-03-2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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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보유 야욕 버릴 것” 강력 촉구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강석호)이 27일 오전 북한이 단거리탄도미사일 2발을 황해북도 중화 일대에서 동해로 발사한 것을 강력하게 규탄했다.

연맹은 이날 성명문을 통해 “북한이 지난 19일 모의 핵탄두 폭발실험과 21일 핵어뢰 실험, 22일에는 순항미사일 4발을 발사하는 등 김정은 정권의 잇따른 도발을 반민족적 협박으로 규정하고 즉시 핵보유 야욕을 버릴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북한이 한미연합 상륙훈련과 미 항모 전개에 대한 반발로 연이은 음모와 책동을 자행하는 것은 김정은 정권 자멸의 지름길”이라 경고하고 “즉시 한반도 평화와 국제사회의 안정을 위해 대화의 길에 나올 것”을 요구했다.

이어 북한에서 식량난으로 아사하는 주민들이 속출하는 가운데 “김정은의 딸 김주애가 ICBM 시험발사 참관에 나서는 등 후계자 구도를 드러내는 것은 반문명적 퇴행”이라고 선언하고 “즉시 봉건적 세습주의를 버리고 북한인권 개선에 나설 것”을 주장했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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