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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대구서 난폭 운전 폭주족 10명 불구속 입건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3-03-01 20:23 게재일 2023-03-0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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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에서 3·1절을 맞아 차량 또는 오토바이 등으로 난폭 운전을 일삼은 폭주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대구경찰청은 1일 심야에 도심에서 승용차와 오토바이를 타고 난폭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등)로 A씨 등 폭주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 중 폭주활동을 주도한 난폭 오토바이 운전자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7명을 추가로 적발했다.

이날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10시부터 1일 오전 6시 40분까지 파티마 병원, 월드컵 경기장, 원대로 등 폭주족 주요 집결지 8곳에서 집중 단속을 벌였다.

경찰은 차량 68대, 경력 139명을 집중 배치, 폭주족의 출몰이 예상되는 장소를 수시로 바꿔가며 폭주족의 집결을 제지하거나 해산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로 증거수집 된 영상을 바탕으로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폭주 활동에 가담한 운전자를 특정해 전원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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