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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특화단지’ 유치·전문인력 양성 업무 협약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3-02-20 20:29 게재일 2023-02-2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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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구미시·산학연 등과 체결<br/>기업·연구기관 참여의향서 제출

경북도와 구미시는 20일 구미시청에서 반도체기업·교육기관·연구기관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북도와 구미시, 경북반도체산업초격차육성위원회, 경북대학교, 금오공과대학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대구가톨릭대학교, 영남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등 지자체와 교육 및 연구기관 14개 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이날 SK실트론을 비롯한 도내 반도체 선도기업 10개 사를 포함한 50개 사에서는 반도체 특화단지에 입주 및 연구개발·테스트베드·인력양성 등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사업에 적극 참여키로 하고 이날 사업 참여 의향서를 경북도에 제출했다.

업무협약은 △특화단지내 반도체 선도기업의 육성 △반도체기업 맞춤형 교육과정개발을 통한 인력지원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업지원 및 연구개발 인프라 확충 △행정적·재정적 지원 사항 등 반도체산업 초격차 달성을 위한 상호 협력과 지원에 관한 사항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반도체는 국가안보자산으로 세계는 반도체 패권전쟁 중”이라며 “국가 반도체산업의 위상을 확립하고 지역경제 성장을 위해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과 구미에 반도체 특화단지가 지정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피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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