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여성을 성추행한 30대 유명BJ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이상오)는 지난 10일 준강제추행, 준강간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명BJ A씨(30)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이 사건은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됐고 참여한 배심원 7명은 모두 만장일치로 유죄로 평결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3월 피해여성 B씨에게 인터넷 방송을 함께하자고 제안하고 술을 마시며 방송을 했고 B씨는 만취해 몸을 가누지 못했다.
이후 A씨는 B씨 허락 없이 신체를 만졌고 이 모습이 방송으로 나갔으며 방송 종료 후에도 B씨를 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