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홍준표·유승민 난타전 2라운드

김영태 기자
등록일 2023-01-15 19:32 게재일 2023-01-16 3면
스크랩버튼

홍준표 대구시장과 유승민 전 의원 간의 SNS 난타전이 2라운드에 접어들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지난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홍준표 대구시장이 SNS에 올린 글에 대해 “홍 시장의 기억력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직격했다.

홍 시장은 유 전 의원의 반박에 앞서 SNS에 “2018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승민 의원 등 바른정당은 문재인 정권이 겁이 나 공격하지 않고 나만 집중 비방하면서 막말, 보수의 품격 운운했고 급기야 지방선거 유세조차 못 나오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유 전 의원은 홍 시장이 실제로는 당시 상황에 대한 팩트를 알면서도 고의로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고 언급하며 “100%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유 전 의원은 “지난 2017년 11월∼2018년 2월 바른정당 대표, 2018년 2∼6월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로서 문재인 정권의 한중정상회담, 천안함 전범 김영철 방한, 대북특사단의 김정은 면담, 4·27 판문점 선언, 문정인 특보의 한미동맹 해체 발언, 트럼프·김정은의 싱가포르 회담 등 문재인 정부의 위험한 대북정책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고 당시 모든 기록이 그대로 남아 있다”고 제시했다. /김영태기자

정치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