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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원 “대구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반대”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2-12-19 20:07 게재일 2022-12-2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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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하던 20명 현행범으로 체포

대구시가 추진하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에 반대하며 시위를 벌이던 노동조합원들이 현행범으로 경찰에 연행됐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19일 건조물침입 혐의로 강당 안에서 시위를 벌인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소속 조합원 20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체포 과정에서 조합원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범으로 붙잡힌 조합원 20명은 여성 15명, 남성 5명으로 알려졌다.

이들 조합원은 이날‘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전환 추진 협약식’이 열린 대구시 산격청사 대강당에 진입해 항의 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는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는 것 외에 협약식 관계자 등과 물리적인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행사장에 무단 침입한 혐의로 조합원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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