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험에 지원한 수험생은 50만8천30명으로 이 중 재학생은 35만239명, 졸업생 등은 15만7천791명이다.
대구와 경북지역은 123개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렀다.
대구지역은 경북대사대부설고 등 49개 시험장, 1천127시험실에서 2만4천362명이 응시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시험실은 35실, 수험생은 800명이 각각 줄어든 수치다.
코로나19 확진 격리자 수험생은 94명으로, 대구교육연수원에 설치된 별도시험장 33개 시험실에서 재택격리자와 재택치료자가 안전하게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했다.
경북지역은 74개 시험장, 891실에서 1만9천877명이 응시했고, 지난해보다 시험실은 12실, 수험생은 403명 모두 줄었다. 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확진자 응시를 위해 지구별로 1개씩 모두 3개의 시험장을 운영했다. 위중증 확진자를 위해서는 거점병원인 포항 안동 김천의료원에 수험장을 마련했다.
코로나19 확진 수험생은 포항 24명, 경주 15명, 안동 12명, 구미 27명, 영주 4명, 상주 3명, 김천 12명, 경산 11명 등 총 108명으로 집계됐고, 별도응시장에서 시험을 치렀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