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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인지 3류 정치인 인지 모르겠다”

김영태 기자
등록일 2022-11-16 15:50 게재일 202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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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통령 전용기 추락 언급한 성공회·천주교 신부 비난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전용기 추락을 기원하는 글을 올린 천주교 대전교구 박주환 신부와 대한성공회 대전교구 김규돈 신부를 비난하고 나섰다.

홍 시장은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신부인지 3류 정치인 인지 모르겠다”며 “원래 종교인은 속세에 깊이 관여 안하는 게 원칙”이라고 밝혔다.

특히 홍 시장은 “정교분리 원칙은 헌법에도 명시되어 있는데 해도 해도 너무 한다”면서 “그렇게 대통령을 저주해서 그 신부에게 관종외 무엇이 남을까”라고 반문했다.

홍준표 시장은 “그렇게 하고도 원수도 사랑 하라는 예수님, 하나님 모시는 목자라고 할수 있을까”고 언급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반감을 드러낸 대한성공회 김규돈 신부와 천주교 박주환 신부는 각각 교구로부터 사제직 박탈과 정직을 당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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