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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의원, ‘총선 승리에 총대 멜 유일한 적임자’

김영태 기자
등록일 2022-11-10 15:56 게재일 202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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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대구 ‘아시아포럼21’ 토론회 참석, “권력분산형 개헌안 부상할 것” 예상
국민의힘 윤상현(인천 남구을) 의원이 10일 대구에서 자신이 오는 총선 승리를 통해 진정한 정권교체를 완성할 수 있는 유일한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윤상현(인천 남구을) 의원이 10일 대구에서 자신이 오는 총선 승리를 통해 진정한 정권교체를 완성할 수 있는 유일한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나섰다.

당권 도전에 나선 국민의힘 윤상현(인천 남구을) 의원이 10일 대구에서 자신이 오는 총선 승리를 통해 진정한 정권교체를 완성할 수 있는 유일한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나섰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호텔수성에서 열린 대구경북중견언론인모임 ‘아시아포럼21’ 초청토론회를 통해 “오는 총선에서 승리해야 완전한 정권교체가 되고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대권 후보 당 대표가 아닌 실무형에다 대통령과 좋은 신뢰 및 민심과 당심을 당당하게 전달할 유일한 인물”이라고 밝혔다.

특히 윤 의원은 “문 정부 시절 날치기 통과, 독재화, 경제 폭망 등 대한민국 가치가 많이 무너졌다”며 “이로 인해 지난 대선과 지선에서 이겼지만, 현재 윤석열 정부는 민심이 떠나가고 있어 이대로 가면 총선에서 이길 수 없어 총대를 메고 오는 총선 승리에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심지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퇴진론에 대해 “이 장관이‘무한 책임을 진다’고 발언한 것은 법적인 책임을 얘기하는 게 아니라 정치적 책임을 얘기하는 것”이라며“국민 눈높이에 맞는 처신을 해야 하고 나라면 사퇴하겠다”고 언급했다.

또 “민주당은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서만 121석을 차지한 반면에 국민의힘은 17석뿐으로 다음 총선에서 승리하려면 반드시 수도권에서 이겨야 한다”면서“야당은 지도부가 모두 수도권 출신에다 60대 미만으로 구성한 반면에 국민의힘은 나이도 많은데다 원내대표가 대구·경북 출신이고 부대표가 충청도 출신으로 수도권 공략은 어렵다”고 지적했다.언

이어 “민주당은 이념성이 강한 집단이지만, 우리당은 이익성이 강한 집단으로 분석된다”면서 “우리당은 이같이 이익성 때문에 덧셈이나 곱셈정치를 하지 못하고 뺄셈정치하고 있으며 그 대표적인 예가 박근혜 탄핵과 이준석 당 대표 문제 등이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엘리자베스2세 여왕 조문을 두고 외교 참사라고 하는데 오히려 외국에서는 조문을 두고 찬사를 보냈다”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49초 만남도 비판하지만, 당시 바이든 대통령은 180여개 정상 중 윤 대통령을 포함해 5개 정상만 만났데도 이를 파악하는 사람이 없으니 외교적 참사라고 해도 대응을 못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로인해 “외교참사 등이라고 언급해도 총대 메고 나서서 논리를 개발해 방어하는 사람이 없고 컨트롤타워 역할할 생각은 안하고 텔레그램이나 메모 등으로 사고나 치고 있다”며 “혼자 애쓰는 대통령이 안돼 보인다”고 제시했다.

이어 는 “현재 당·정·청 컨트롤타워 역할은 당에서 해야 하지만, 지금 당에서 총대를 메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할만한 역량을 가진 이도, 준비된 사람도 없다”고 설명했다.

윤상현 의원은 “여야가 사사건건 극한대립을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조만간 권력분산형 개헌이 서서히 부상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중대선거구제는 지역주의가 너무 강한 상황에서 힘들기 때문에 강제적으로라도 타협을 하는 제도가 도입돼햐 한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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