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민의힘 김승수(대구 북구을)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받은 작은도서관 운영평가 결과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21년도 기준 전국 작은도서관 6천448곳 중 2천959곳(45.9%)이 운영 부실에 해당하는 D·F등급으로 평가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경북은 전체 작은 도서관 중 165곳(62.5%)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게 부실 평가를 받은 반면 대구는 68곳(32.7%)에 그치면서 전국에서 가장 양호한 것으로 평가돼 대조를 보였다.
운영이 부실한 작은 도서관은 지난 2017년 2천495곳(41.2%), 2018년 2천696곳(42.6%), 2019년 2천831곳(42.4%), 2020년 3천359곳(51.9%), 2021년 2천959곳(45.9%)으로 증가 추세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