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이 8일 발표한 ‘2022년 9월 1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대구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비교해 0.25% 하락했다.
이는 전국 평균 0.71% 내린 것과 지난주 0.26% 떨어진 것과 비교할때 하락 폭은 소폭 축소됐지만, 지난 8월 4주(-0.24%) 이후 3주 연속해 ‘0.2%대’ 내림세를 지속하고 있다.
대구지역 구·군별로는 수성구가 0.34%로 하락 폭이 가장 컸고 남구는 0.14% 내려 지역 내에서 유일하게 ‘0.1%대’ 하락 폭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아파트 전세 가격은 지난주 대비 0.29% 내리면서 지난주 0.27%보다 하락 폭이 확대됐다.
9월 첫째주 경북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07% 하락했고 전세가격은 보합세(0.00%)를 보였다.
한편, 추석 연휴이후 올 연말까지 대구지역에는 모두 1만여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9∼12월 대구의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서구 평리4구역 주택재개발 1천151가구, 북구 노원2동 주택재개발 1천548가구 등 모두 1만604가구에 이른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