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경찰서는 지인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로 A씨(67)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10시 55분쯤 달서구의 한 부동산중개업소에 들어가 평소 알고 지내던 업주 B씨(67)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뒤 현장에 있다가 이를 목격한 지역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흉기에 찔린 B씨는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