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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북상에 포스코 공장 가동 일시중지

전준혁기자
등록일 2022-09-05 19:44 게재일 2022-09-0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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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태풍 ‘힌남노’ 영향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포항제철소 전 공장의 가동을 일시 중지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6일 태풍영향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대에 전 공장 가동을 중지해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지 시각은 태풍 피크 시간대를 전후해 서너 시간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태풍 힌남노 경로 상 포항제철소에 태풍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가동 일시 중지를 결정했다”며 “고로는 평소 계획휴지 수준으로 중지할 계획이며, 일정시간 중지는 재가동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자연재난대책본부를 운영해 배수로, 수방물자, 건축물 등을 집중 점검하는 등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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