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만1천650명 접수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오는 31일 치러진다.
이번 모의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전국연합학력평가(고1, 2)와 동시에 시행할 예정이다.
대구지역은 모두 2만1천650명이 접수했다. 이 중 학교시험장 85곳 1만8천506명, 학원시험장 26곳 2천923명, 대구미래교육연구원시험장(검정고시합격자) 221명이 각각 원서접수를 한 시험장에서 응시한다. 지원자 수는 지난해보다 3천990명이 줄었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되고,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 필수 영역이다.
국어와 수학은 공통과목과 함께 영역별 선택과목 중 1과목을 선택해 응시한다. 또, 사회ㆍ과학탐구 영역은 계열 구분없이 최대 2과목을 응시할 수 있고 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 외에 1과목을 선택해 최대 2과목을 응시할 수 있다.
4교시는 한국사와 탐구 영역의 답안지를 분리해 별도 제공하며 한국사 영역 시험 종료 후 문답지를 회수하고 탐구 영역 문답지를 배부하는 시간을 확보하도록 15분이 부여된다.
학원 시험장은 대구시교육청에서 감독관을 파견해 시험 당일 아침 모의평가문답지 인수에서부터 매 교시 문제지 개봉 등 학원 시험장의 문제지 보안 및 시험관리 제반 사항을 관리한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다음달 29일 9시부터 접수한 곳에서 교부받을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 권역 시험장에 접수한 졸업생, 검정고시생은 사전에 수능 홈페이지를 통해 현장 응시를 신청하면 대구미래교육연구원에서 응시할 수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