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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대만 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별세

전준혁 기자
등록일 2022-08-22 13:00 게재일 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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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대만 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이 22일 오전 7시 40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54세.

허 전 위원장은 26세인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포항시의회 무소속으로 출마해 전국 최연소 포항시의원에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다.

보수의 중심 경북에서 오로지 민주당의 외길만을 걸어오며 우리나라 정치에 지독하게 자리잡은 지역주의를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포항시장 후보로 출마해 42.51%의 득표율로 아깝게 낙선했다.

경북 포항 출신인 허 위원장은 대동고등학교,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 행정안전부 장관 정책보좌관, 한국산업인력공단 기획운영이사 등을 지냈다. 가족으로 부인과 3남 1녀를 두고 있다.

장례는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장으로 치러진다. 빈소 포항국화원장례식장 MVG실(포항시 남구 희망대로 644), 발인 8월 24일 오전 8시30분, 장지 금강사 추모관(포항시 북구 침촌마을길 213-7), 영결식 8월 25일 오전 9시 포항종합운동장. 연락처 054-272-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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