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담당 30여명과 협약 체결
안동시가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세계역사도시연맹 국내 회원도시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 상호 발전 및 국제 위상 제고를 위해 손을 잡았다.
안동시는 10일 세계역사도시연맹 국내 회원도시인 경주시의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부여군, 공주시, 수원특례시의 기관대표와 실무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제회의 참여와 홍보, 시장단 학술행사 발표, 청소년프로그램 참가 유도 등 국제회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 받았다. 또한, 이 회의가 진행될 세계유교문화박물관 및 안동국제컨벤션센터, 국학진흥원에 대한 현장 시찰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권기창 시장은 “이번 회의는 2005년 경주에서 개최된 후 17년 만에 다시 국내에서 개최하는 회의인 만큼, 국내 5개 도시가 협력해 대한민국의 우수한 문화와 역사를 세계 속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대한민국 문화의 원동력으로서 발전적이고 풍요로운 역대 최고의 회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는 세계역사도시연맹 65개국 125개 회원도시 시장단과 문화유산 전문가 약 400명이 참가하는 국제회의로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미래 역사도시 창조’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방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안동/피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