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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첨단산업·물류 중심도시로 도약

등록일 2022-07-31 18:11 게재일 2022-08-0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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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섭 김천시장
김충섭 김천시장

민선8기를 새롭게 출발하면서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기 위한 생각들로 가슴이 벅차오른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나침반 삼아 초심의 마음으로, ‘살기 좋은 도시’ 김천을 향해 한걸음씩 나가고자 한다.

위기에 내몰린 자영업자들에게 힘이 되고, 일자리 걱정에 잠 못 이루는 서민들의 고단함을 덜어내야 한다.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청소년들이 꿈 꿀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오늘의 김천을 있게 한 어르신들을 더욱 정성껏 보살펴야 한다. 장애, 성별 등 어느 누구도 차별받지 않으며, 혁신에 혁신을 더해 사람이 모이고 기업이 찾아오는 역동적인 도시를 만드는 것이 나의 꿈이다.

먼저,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야 한다.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강소기업을 집중 육성하여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야 한다. 4단계 산업단지 조성으로 최적의 기업입주 환경을 만들고, 유망하고 탄탄한 기업을 유치해야 한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새내기 청년세대가 더 나은 내일의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청년 창업·성장 플랫폼도 구축한다.

둘째, 따뜻한 복지로 일상의 행복을 누리도록 하겠다.

삶이 행복하려면 무엇보다 안정적인 생활이 유지되어야 한다. 김천복지재단 활성화로 촘촘하고 세심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김천형 공감복지를 실현하겠다. 임신부터 출산, 양육까지 폭넓은 지원으로 아이와 가족 모두의 행복지수를 향상시키겠다. 장애인, 노인, 여성 등 계층별 맞춤형 복지시설 확충으로 삶의 질을 높이겠다.

셋째, 균형발전으로 시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도시를 만들겠다.

지역이 역동적으로 움직이려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며 함께 발전하고 성장해 나가야 한다.

도시재생의 물결을 원도심 전역으로 확산해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든다.

공공기관 추가 이전과 다양한 생활문화, 의료, 교육 인프라 확충으로 자족형 명품 혁신도시를 완성하겠다. 첨단 유통시설 확충과 고품질 과수 명품화, 스마트농법 확산으로 농업소득을 향상시키고, 상하수도 등 농촌지역의 정주환경을 개선해 여느 도시 부럽지 않은 부자 농업·농촌을 만들어 가겠다.

넷째, 미래를 선도하는 첨단산업도시를 만들겠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 먹거리 산업육성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시는 한 발 빠른 대응과 준비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신성장 동력을 집중적으로 키우고 있다. 현재 활발하게 추진 중에 있는 자동차 튜닝, 드론, 전기자동차 산업을 김천의 먹거리 산업으로 만들겠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자동차 튜닝 클러스터,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 드론 메가시티 등 관련 사업을 착실히 추진해서 김천만의 특화된 산업으로 육성하겠다.

남부내륙철도, 대구권 광역전철 김천연장 등 전국을 아우르는 십자축 광역철도망을 구축하고, 물류산업 클러스터,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특구 조성으로 첨단물류 교통도시로의 위상을 새롭게 만들어 가겠다.

다섯째 사람이 모이는 활력 넘치는 힐링도시를 만들겠다.

문화, 예술, 관광, 스포츠 등을 융합한 새로운 힐링산업이 지역경제의 한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문화예술 놀이터 운영으로 생활 속의 문화공간을 확대하고 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 나가겠다. 권역별 관광 인프라 구축과 매력적인 체류형 관광벨트를 연결해 오고 싶고,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휴양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

스포츠 시설확충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사계절 내내 대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며 즐길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 또한 각종 스포츠 경기 때 마다 많은 관중들이 우리시를 찾아오도록 해서 지역경제와 연계시키고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

“봉산개도 우수가교(逢山開道 遇水架橋): 산을 만나면 길을 만들고, 물을 만나며 다리를 놓는다” 는 고사성어가 있다. 어떤 난관과 어려움에 봉착하더라도 변화와 혁신의 길로 헤쳐 나가고,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으로 민선8기 시정을 이끌어 갈 각오를 다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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