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경산지역 무소속 후보들이 오세혁 경산시장 무소속 후보 캠프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
경산시의 무소속 후보는 경산시장 오세혁, 도의원 김윤원·이창대·정병택, 시의원 강수명·김영곤·김종완·노구갑·이흥락 등 9명이다.
이들은 “객관적 기준과 전문성을 부족한 지역 국회의원의 불공정한 공천에 맞서 싸우고자 시민 후보의 이름으로 함께 했다”며 “반드시 시민의 이름으로 승리하겠으니 시민의 적극적인 성원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윤두현 국회의원의 단수 추천에 반발해 경산시민협의체를 구성했던 김성준·김일부·유윤선·정재학·허개열·황상조 예비후보들이 참석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무소속 후보들의 당선을 위해 힘쓸 것을 결의했다.
자리에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안국중·이성희 경산시장 예비후보들도 뜻을 같이하기로 했다.
경산시민협의체는 지난 9일 경선을 통해 오세혁 전 도의원을 무소속 단일후보로 선출했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