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세계유산 도시 안동 매력, 언론 타고 세계 속으로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2-05-16 20:05 게재일 2022-05-17 7면
스크랩버튼
프랑스 등 6국 11개 매체 20여명 <br/>17일 임청각 복원 현장 등 방문
독립운동에 헌신한 국무령 이상룡의 생가이자 노블레스 오블리제의 상징적 공간으로 조명되고 있는 임청각 복원 현장. 중국 인민일보와 카자흐스탄 Karbar24 등 6개국 11개 매체 20여 명이 17일 이곳을 방문할 예정이다. /안동시 제공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 안동의 매력이 세계 속에 널리 알려질 전망이다.

17일, 프랑스 대표적 통신사인 AFP, TBS동경방송, NNA Japan, 중국 인민일보, 베트남뉴스에이전시, 카자흐스탄 Karbar24 등 6개국 11개 매체 20여 명이 안동을 찾는다.


이들은 한국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곳이자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독립운동의 성지 안동을 방문해 독립운동에 헌신한 국무령 이상룡의 생가이자 노블레스 오블리제의 상징적 공간으로 조명되고 있는 임청각에서 복원사업과 중앙선 철도공사에 대한 정책 브리핑을 듣고 현장을 둘러본 이후 하회마을을 방문해 오후 2시 상설 공연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관람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권영세 시장은 외신기자들에게 안동이 5개의 세계유산을 보유한 글로벌 관광거점도시임을 소개하고 중앙선KTX 개통에 따른 임청각 복원사업 등 안동의 변화상과 함께,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진행될 새로운 도시 비전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외신기자들이 찾는 임청각은 일생을 독립운동에 헌신한 국무령 이상룡의 생가이자 노블레스 오블리제의 상징적 공간으로 조명되고 있는 곳으로, 지난 2020년, 중앙선KTX 개통으로 기존 철로가 철거되면서 80년 만에 옛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안동시는 2018년 임청각 복원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했고, 280억 원의 예산으로 2025년까지 복원을 완료하고, 문화·관광·교육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최근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공모사업인 ‘2022년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에 선정돼 사물인터넷(IoT)과 같은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트 정류장 등 스마트솔루션을 도입한다.


권영세 시장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문화도시이자 지역관광거점도시인 지역에 최신 스마트기술을 접목하여 도시 경쟁력을 갖춘 지속 가능한 도시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