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권현, 국힘 탈당 무소속 출마
국민의힘 청도군수 예비후보였던 박권현<사진> 전 도의원이 2일 국민의힘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국민의힘 청도 당원 1천여 명도 함께 탈당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 수십 년 간 청도가 어려울 때마다 항상 최전선에서 자리를 지키고 싸우며 필사의 노력으로 당원들을 결집하고 최전방에서 국민의 힘을 승리로 이끌어와 경선을 통한 공정하고 상식적인 경쟁을 원했지만, 이만희 의원은 공천 결과 발표 직전까지도 공정한 경선을 하겠다는 새빨간 거짓말로 우리 당원들과 청도 군민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또 “이만희 국회의원은 군민의 눈을 철저히 외면한 채, 2006년부터 4번의 군수 선거와 2번의 도의원 선거에서 온갖 흑색선전과 유언비어로 앞장서서 우리 당을 적대시하며 당을 공격해온 사람을 국민의 힘 후보로 졸속 추천해 오직 경험과 살아온 인생을 걸고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