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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단속고삐 죄니 사고 절반 ‘뚝’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2-03-13 20:28 게재일 2022-03-1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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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 암행 순찰차 지원 등<br/>30분 단위 장소 변경 단속 결과  <br/>작년比 사고·사망자 50% 줄어
올해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음주사고 및 사망자가 지난해 대비 5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경찰청은 지난 2월 8일부터 3월 6일까지 도내 24개 일선경찰서에서 경찰력 3천833명, 순찰차 1천787대, 싸이카 92대를 집중해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시행한 결과 총 304명의 운전자를 적발했다.


경찰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와 기온 상승에 따른 야외 활동이 늘어날 것에 대비 이번 선제적 단속 조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음주교통사고 46%, 사망자 50%가 감소해 단속의 성과를 보였다.


경북경찰청은 음주운전 근절 문화가 정착될 때까지 암행순찰차를 현장에 지원하고, 경찰서 단위에서는 30분 단위로 단속 장소를 변경해 예측 불가능한 스폿이동식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 의식 확립을 위해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안전띠·안전모미착용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도 병행해 단속한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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