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구시당, 코로나 2명 확진 ‘비상’

대선 40여 일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이로 인해 대선과 관련한 모든 행사가 취소되는 등 큰 차질을 빚고 있다.

대구시당은 26일 당직자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사무실을 폐쇄하고 관계자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확진자 발생으로 이날 오후 대구대전환선대위 사무실에서 열릴 예정이던 ‘미래희망단 대구지역단 발대식’ 등 모든 행사가 취소됐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당직자 A씨 등은 전날 감기 몸살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양성판정을 받았다. /심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