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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층 학생 자존감 높이는 EW(교육복지)

서정애 시민기자
등록일 2022-01-18 20:26 게재일 2022-01-1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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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양서초등학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프로그램 중 학생들의 칼림바 공연 모습. /서정애 시민기자

포항 양서초등학교(교장 정승욱)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학교와 지역 중심의 지역 교육복지공동체를 구축해 경제·사회·문화적으로 취약한 여건에 놓여있는 교육 취약 계층 학생의 삶 전반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교육적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양서초등학교는 저소득층 학생 39명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심리정서 활동, 진로 탐구, 봉사 활동 등 10개의 교육과정 연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EW(educaion welfare·교육 복지) 봉사단, 직업체험 및 진로탐색, 칼림바 음악, 가족사진촬영 및 가정방문 등이다.


특히 EW 봉사단은 월 1회 학교 인근 쓰레기 줍기와 공원 환경미화 및 캠페인, 아프리카 친구들에게 보내는 랜턴 만들기 등을 자발적으로 실천해 학생들이 배려와 나눔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


아프리카의 민속 악기인 칼림바 악기를 배워보는 음악 프로그램은 새로운 문화 교육의 장을 열어 자존감과 사회성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


그 밖에 직업체험 및 진로 탐색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사회 구성원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했다.


정승욱 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 활동을 통해 부모님의 부담도 줄이고 배움의 즐거움과 소질을 키워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정애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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