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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아태지역 대표 글로벌 관광도시로

강남진기자
등록일 2021-12-30 19:56 게재일 2021-12-3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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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O 공동회장 도시 선임
[문경] 문경시가 아시아태평양도시의 관광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TPO 공동회장 도시로 선임됐다.

30일 시에 따르면 TPO는 아시아태평양도시 주요 도시 간 교류와 국제협력을 위해 2002년 창설한 국제기구이다.

도시 간 네트워크 협력망 구축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일본, 중국 등 16개국 137개 회원 도시의 승인을 받아 제10대 TPO 공동회장으로 선임된 고윤환 문경시장은 향후 TPO 총회와 포럼, 웨비나 등 기구의 각종 회의와 행사를 주재한다.

또 TPO 회원 도시들을 대표해 국제활동을 하는 등 글로벌 관광 리더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고윤환 시장은 “문경새재 등 비대면·안심관광지의 글로벌 SNS 홍보, 일본 등 아시아권 대상 해외팸투어 추진, 넷플릭스 킹덤, 연모 등 K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문경홍보 등 다양한 인바운드 정책을 계획 중인 상황에서 이번 공동회장 도시 선정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우뚝 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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