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청장은 “날로 급변하는 해양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해양경찰의 역할이 더욱 막중하다”며 “평시에 실전과 같은 꾸준한 반복 훈련을 통해 해양주권수호와 국민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현장 친화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장성 출신인 강성기 청장은 한국해양대학교 법과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1997년 간부 후보 45회로 해양경찰에 입문해 해양경찰청 국회연락관, 법무팀장,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제주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정보과장, 국제정보국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새해 동해청장 직급 상향 직제 개정에 따라 경무관에서 치안감으로 승진할 예정이다. 육상경찰인 강원경찰청장의 계급은 치안감이다.
영덕/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