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12곳 1천169면 확보
대구시는 총사업비 755억원을 들여 오는 2024년까지 제3산단과 서대구산단에 12개소(3만6천146㎡), 총 1천169면 규모 주차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앞서 국회는 지난 3일 본회의에서 3년간 377억원의 스마트주차장 조성사업 예산을 통과시켰다.
대구시는 총사업비 755억원을 투입해 제3산단 내 주차장 5개소(총면적 1만9천334㎡, 612면)와 서대구산단 내 주차장 7개소(총면적 1만6천812㎡, 557면) 등 총 12개소(3만6천146㎡)를 조성해 산업단지 내 1천169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제3산단은 삼영초등학교 용지를 기업 및 근로자 지원을 위한 ‘혁신지원센터 및 복합문화센터’,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사회적경제혁신타운’으로 건립하면서 지하에 공영주차장이 조성될 계획이다. 서대구산단에는 단지 내 주차장 7개소 조성 계획과 함께 이현삼거리 서대구역 광장 지하 공영주차장에 264억원(5천293㎡, 264면)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3년까지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 2009년 노후산단 재정비 우선사업지구로 선정된 제3산단 및 서대구산단에 국비 1천75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천501억원의 대규모 노후산단 재생사업을 진행했다. 하지만 주차장 사업에 대한 정부 승인은 받지 못했다. /이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