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문경시와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6일까지 광부의 거리 일원에서 ‘광부’에 관한 축제를 개최한다.
광부의 거리 축제는 옛 추억을 되살리는 슬로건으로 △달고나 만들기 △딱지 치기 △광부 의상 체험 등 여러 가지 체험 프로그램이 조성되며 △광부 사진전 △7080 복고 콩쿠르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했다.
5일까지 3일간은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 체험 투어가 진행된다.
총 11개 기관, 405명의 어린이가 해당 투어 프로그램을 신청했으며 8개의 체험 코스를 돌고 스탬프를 받아 기념품을 받아가게 된다.
투어 참여 어린이들은 과거의 놀이를 체험해보고 광부의 거리를 상징하는 ‘광부’에 관한 여러 콘텐츠를 경험해보며 우리나라 근대 산업을 이끌었던 광부들과 그 시대상에 대해 학습하고 추모할 수 있게 된다.
6일 토요일에는 문화의 거리 파머스 마켓과 연계해 7080 복고 콩쿠르가 개최되며 해당 콩쿠르는 5일 예선을 거쳐 6일 본선이 진행된다.
또 3~5일 어린이 체험 투어가 끝나면 일반인도 해당 투어를 즐길 수 있게 진행된다.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광부의 거리가 평소 노후화돼 있고 상가도 많지 않아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 아닌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광부의 거리를 알게 되고 방문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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