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근 의원 지역구서 민심 청취<br/>구미산단 예산 지원방안 등 논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경북지역 민심행보가 이어졌다.
이준석 대표는 지난 10일 구미시갑을 방문해 구미산단 예산지원과 코로나19로 피해를 받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표는 9일부터 시작된 여름 휴가 중에 구미 새마을중앙시장을 방문해 국민의힘 구자근(구미시갑) 의원과 함께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에 따른 상인들의 어려운 상황을 청취하고,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국민의당 차원에서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이 대표는 구자근 의원 지역사무실을 방문해 구미하이테크밸리 5공단 임대전용산업단지 지원 및 구미 국가산단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구 의원은 이날 이 대표에게 지난해부터 한국수자원공사측에 구미하이테크밸리의 미분양이 심각한만큼 분양가를 인하해줄 것을 촉구해왔고, 이에 따라 최근 산업용지 분양가 인하 및 임대전용산업단지로의 지정이 구미시와 합의가 된 만큼 예산지원을 위해 당차원에서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이 대표도 “구미 산업단지의 조속한 분양가 인하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구미에 좋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구 의원은 또 이 대표와 함께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사업과 관련 구미 산업단지와 유기적인 물류 유통망이 연계될 수 있도록 철도와 도로 등 SOC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김진호기자 kj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