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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델타변이’ 추가확산 방지 총력전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1-07-06 20:26 게재일 2021-07-0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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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자 1인실 격리입원 원칙 등
경북지역에서 지난 5월 이후 코로나19 델타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8명이 나온 것으로 확인돼 경북도 방역당국이 추가확산 방지에 나서고 있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지역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지난 3일 기준 88명으로 각각 국내감염 60명, 해외감염 28명이다.

유형별로는 알파형(영국변이) 75명, 베타형(남아공 변이) 5명이며 감염속도가 빠른 델타형(인도 변이)은 8명으로 나타났다. 델타형 8명은 각각 해외유입 5명, 국내감염 3명이다. 국내감염 3명은 지난 5월 31일 포항(경기 화성 확진자 접촉), 지난 달 7일 구미(UAE 입국가족 접촉), 지난 달 23일 안동(군산CC 방문)에서 나왔다.

델타형 변이는 전국적으로 국내 변이감염자 100명 중 7명 내외로 발생하고 있으며 알파형 변이보다 1.6배 높은 전파력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400여건 이상 발생되는 등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경북도는 중앙사고수습본부의 변이바이러스 감염자에 대한 조치사항보다 한층 강화된 관리조치를 시행한다.

변이바이스 발생시 △확진자 감염경로 및 감염원 심층조사 △접촉자의 관리범위 확대 및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강화 등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관리를 강화하고 △변이바이러스 검출 확진자 1인실 격리입원 원칙 △변이바이러스 여부 확인 전 감염원별, 지역별 입원실 분리 배정해 교차 감염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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