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이동업 의원(포항)과 이춘우 의원(영천)이 ‘제5회 경북 산림환경대상’에서 각각 입법부문과 정책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며 산림환경 분야에서의 탁월한 의정활동을 인정받았다.
이번 시상은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위원회가 주최하고 산림환경포럼이 주관한 행사로, 산림환경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인물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동업 의원은 산림교육 활성화, 임업육성, 환경교육 진흥 등 다수의 조례 제·개정을 통해 산림환경 분야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2025년 3월 경북 북부권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당시 피해 복구와 임업인 지원을 위한 예산 확보에 앞장섰으며, 재선충병 방제 현장을 직접 점검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산림은 단순한 경제자원이 아니라 도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공익 자산”이라며 “지속가능한 산림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춘우 의원(은 산림자원의 공익적 가치 확산과 산림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과 예산 확보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그는 산림휴양시설 확충, 산림치유 프로그램 도입,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등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왔다.
이 의원은 “산림은 도민 모두의 쉼터이자 미래세대를 위한 자산”이라며 “정책적 뒷받침을 통해 산림환경이 지역 발전의 핵심 자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상은 경북도의회가 산림환경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되며, 향후 관련 정책과 입법 활동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