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과 ‘명품관’, 과수 통합브랜드 ‘데일리관’ 외 ‘청춘버스킹’ 등 마련
경북도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시청 광장에서 ‘2025 경북사과 홍보행사’를 열고,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경북 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꼭지 달린 경북 사과, 꼭지 그대로! 신선함 그대로!’라는 주제로 경북도와 도내 14개 사과 주산지 시·군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경사과원예농업협동조합이 주관한다.
경북도는 행사 기간 경북 사과의 대표 품종과 신품종을 전시하는 ‘경북 사과 명품관’과 함께, 경북도가 자체 개발한 과수 통합브랜드 ‘데일리(Daily)’를 홍보하는 데일리관을 운영해 과수 브랜드 난립으로 인한 품질 저하와 가격 경쟁 문제를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에게는 특별히 ‘꼭지 달린 사과’를 직접 맛보고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할인 판매(1만5000원/2.5kg) 행사를 진행하고, 행사장을 찾지 못한 소비자를 위해 경북도 온라인 쇼핑몰 ‘고향장터 사이소’를 통해 3kg 기준 2만2000원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부대 행사로 청년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청춘버스킹’, 넌버벌 퍼포먼스 ‘웃음콘서트’, ‘EDM 디제잉’ 공연 등이 펼쳐지며, 사과 탑쌓기, 무게 맞추기, 품종 맞추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유례없는 초대형 산불에도 불구하고 예년보다 더 신선하고 맛있는 사과를 생산해 준 도내 1만8000여 사과 농가에 감사드린다”며 “경북 사과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