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유일의 중학교인 울릉중학교 학생들이 ‘교실에서 내 꿈 찾기’를 주제로 학교에서 자유학기 연계 울릉노마드(Nomade) 진로직업 캠프를 시행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은 5일, 6일 양일간 울릉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실제 직업인들을 모셔 놓고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어 보는 울릉노마드진로캠프를 했다.
이번 진로캠프는 자유학기제와 연계된 활동으로 숲 해설전문가, 토탈공예 전문가, 소프트웨어전문가, 해양연구전문가를 초청해 실제 직업현장에서 이뤄지는 활동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봤다.
또한, 이 직업을 갖는 데 필요한 준비과정은 어떠한 것이 있는지, 이 직업은 어떠한 흥미와 관심이 있는 학생에게 적합한지, 현실적인 어려움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학생 스스로 다양한 직업이 있음을 인식하고 자신이 희망하는 직업인이 되고자 준비해야 할 다양한 지식과 지혜를 얻는 계기가 됐다.
최 교육장은 “이번 진로직업캠프가 청정 울릉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인의 삶에 대해 배울 수 있고 여러 학문과 지식 분야를 넘나들며 새로운 앎을 모색하는 노마드의미를 되새길 계기가 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