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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조정지역 해제 재요구” 김승수 의원, 국토부에 건의키로

김진호기자
등록일 2021-07-01 20:10 게재일 2021-07-0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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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체위 소속 국민의힘 김승수(대구북구을) 의원은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진행된 ‘제2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서 규제지역을 현행유지하기로 결정됨에 따라 대구 북구 강북지역의 조정지역 해제 건의를 다시 한번 국토부에 강력하게 건의하겠다고 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달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1년 2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조정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고 밝히며 규제지역 해제는 해당지역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주택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현 규제지역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그러나 보도자료 말미에 “향후 1~2개월간 시장 상황을 추가 모니터링 한 후 규제지역 일부 해제(읍면동 단위) 및 추가지정 여부 등을 재검토하기로 했다”는 단서를 달아 최종 결정된 사항은 아님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국토교통부의 일괄적인 투기지역 유지 결정을 존중하지만 지역별로 극심한 부동산 불균형을 감안해서 결정했어야 했다”고 국토부의 결정에 아쉬움을 표명했다.


/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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