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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샤인머스켓, 장기 저장기술로 수출 역대최고 실적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1-06-13 19:44 게재일 2021-06-1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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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도내에서 생산된 샤인머스켓을 살펴보고 있다. /경북농업기술원 제공
경북농업기술원이 적용한 장기 저장기술 덕분에 포도 수출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13일 기술원에 따르면 포도 수출은 지난 2016년 500만불에서 2020년 3천만불로 최근 5년 사이에 꾸준하게 늘었다. 특히 2021년 3월까지 수출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48.7%나 늘었다.


이는 샤인머스켓을 수출 주력 품종으로 선정하고 장기저장기술을 도입해 수출 가능기간을 1월에서 3월까지로 늘린 것이 주요했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포도 수출의 88.7%를 차지하는 샤인머스켓은 10월께에 수확되는 만생종품종으로, 당도가 높고 껍질째 먹을 수 있어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품종이다. 특히 선물용 수요가 많은 베트남과 중국, 홍콩이 주요 수출국으로 우리나라 포도가 품질이 좋으면서도 일본산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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