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8일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2022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전략회의를 열어 부처별 반영과 미반영 사업을 확인하고 추가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지난 4월말 내년도 예산안에 6조5천761억원(520건)의 국비를 반영해달라고 정부 각 부처에 요청했다. 전년도 6조3천325억원(433건)보다 3.8%(2천436억원) 늘린 금액이다.
이 가운데 부처별로 반영해 기획재정부로 넘긴 금액은 4조4천556억원(351건)이다. 전년도 부처별 반영금액보다 7.1%(2천957억원) 증가했다.
신규사업으로는 문경∼김천 간 내륙철도 건설, 울릉(도동)항 방파제 연장,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식용곤충산업 특화단지, 공공 어린이 재활의료센터, 국립산림레포츠진흥센터, 포항 지열지진연구센터 건립 등이 포함됐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