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북농업기술원, 사과 갈색무늬병 국제 유연관계 밝혀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1-06-08 20:15 게재일 2021-06-09 5면
스크랩버튼
경북농업기술원이 국내 사과재배에서 가장 피해가 심한 병해로 인식돼 있는 ‘사과 갈색무늬병(Diplocarpon coronariae)’의 국제적인 유연관계를 최초로 밝혀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최근 이번 연구결과가 국제적으로 저명한 학술지인 ‘CABI Agriculture and Bioscience’에 게재됐다고 8일 밝혔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스위스 유기농업연구소(FiBL) 연구진과 유기농 과수류 병해충 관리기술 개발을 위한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해 한국, 중국 등 아시아에서 발생하는 사과 갈색무늬병과 독일, 스위스, 미국 등 유럽과 북미에서 발생하는 균의 유전자적 유연관계를 분석했다. 대부분의 식물병해는 유전적인 특성에 따라 시기적 발생 양상 및 관리방법을 달리하는데 이번 결과는 사과 갈색무늬병의 방제전략 수립에 있어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았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