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2시 국민의힘 대구시당 회의실에서 김형기 경북대 명예교수, 정상환 전 국가인권위원 상임위원 등 50여명은 혁신네트워크 출범 기자회견을 통해 “정권교체를 위한 당의 근본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에서 지역 국회의원들의 공천권 행사를 말 것을 요구하며 혁신적인 인사들을 대거 영입해 정권 창출에 기여할 것을 당부했다.
또 이들은 당 혁신을 위해 “합리적 중도와 개혁 보수가 당을 함께 이끌어야 한다”며 “당내 모든 경선에서 완전 국민경선제를 도입할 것과 현직 국회의원의 지방선거 공천 개입 배제 등을 전당대회에 나선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들에게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혁신네트워크 측은 앞으로 전국 17개 시·도당에서 참여 인원을 늘여 나갈 계획이다. /김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