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코로나19의 지속으로 영세 민간 실내체육시설의 고용여력이 감소해 지역산업전반의 경영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고용지원에서 나서기로 했다.
군은 코로나19 위기극복 방안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마련한 ‘실내 민간체육시설 고용지원 사업’을 많은 업체가 신청,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소개하고 있다.
접수대상은 울릉군 내 실내 민간체육시설이며, 스크린골프장, 당구장, 태권도장 등의 신고업종과 요가, 필라테스 등 자유업종도 포함된다.
지원을 원하는 사업주는 종사자에게 주 30∼40시간 근무, 4대 보험 가입,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해야 한다. 이를 충족하면 채용인원 1인당 월 160만 원씩 최대 6개월을 지원한다.
사업체 접수는 26일부터 5월10일까지 온라인 접수페이지(kspo.keepfit.co.kr)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kspo.or.kr) 및 고용지원사업 콜센터(1668-1327)로 문의하면 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실내체육시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