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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천부초등 '꿈 자람 텃밭' 가꾸기…각종 모종 심기 체험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1-04-25 14:52 게재일 2021-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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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천부초등학교(교장 이형구)전교생들이 울릉도에서는 체험하기 어려운 텃밭 모종 심기를 통해 '꿈 자람 텃밭 가꾸기'를 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고 소통을 위해 학생 자치회 회의를 거쳐 선정된 모종을 심었다. 선정된 모종으로는 고구마, 옥수수, 가시오이, 대추방울토마토 등이었다.

텃밭체험을 위해 미리 퇴비 밑거름을 뿌리고 비닐을 씌워 준비해뒀다. 이 체험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땅의 가치를 느낄 좋은 기회가 됐다. 가을에 수확한 작물은 요리를 만들어 나눠 먹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학생자치회장은 “친구들과 동생들과 함께 꿈 자람 텃밭에 우리가 선정한 모종을 심고 가꿀 수 있어 좋았다”며“잘 키우고 돌봐서 수확한 후 친구들, 동생들과 나눠 먹겠다”고 말했다.

이 교장은 “학교 텃밭을 통해 모종을 직접 심고 가꾸는 체험 활동을 통해, 울릉도 천부초 학생들이 식물을 가꾸고 기르는 일의 책임감과 소중함, 생명과 자연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끼고 배려하는 마음과 존중하는 마음을 지닐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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