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 2월 2일 오후 5시 56분께 경북 영천 한 식당에 들어가 식당 주인에게 흉기를 들이대며 “죽여버리겠다. 난 인생을 포기했다”고 말하며 위협했다. 또 사건 발생 20분 전 식당에서 소란을 피우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밖으로 내보냈지만, 다시 돌아와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지난 1월 31일 해당 식당에서 낮술에 취해 접시를 깨는 등 행패를 부렸다가 재물손괴 혐의로 수사받게 된 것에 앙심을 품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